7월 14일(금) 우리교회를 방문하는 탈북 청소년들의 이야기입니다.
KBS 대국민 나눔 프로젝트 ‘십시일반’이라는 프로그램에 작년 방송된 내용입니다.
한 지붕 70남매, 두 발 뻗고 자고 싶어요.
중국에서 숨어살며 생활고를 못 이긴 아버지의 칼부림으로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몸에 남긴 10살 소녀 춘우.
북한에서 행방불명 된 아버지, 탈북하다 북한으로 끌려가
연락두절 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12살 소녀 진희.
병으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뒤로 한 채, 아버지와 동생의 손을 잡고
목숨 걸고 탈북 한 소년 원혁이, 11살이지만 원혁이의 몸은 6살처럼 작습니다.
“우리 가족은 70명입니다”
7살 막내부터 28살 대학생 큰 누나까지 함께 사는 아이들 70명.
북한에서 태어난 고아, 탈북한 어머니가 중국에서 낳은 아이들이 모여 사는
‘두리하나 국제학교’의 사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