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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선교 소식(4월 7일)

글쓴이 : 베다니 한인교회 날짜 : 2019-04-07 (일) 21:38 조회 : 243
이 주간에 보내는 칠레 소식

“하나님 어찌해야 할까요”


지난 목요일 아침에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우리 아들이 코카인을 하고 나서 난동을 부립니다. 빨리 와주세요”.

몽롱한 상태에서 부인을 폭행하고, 결국 경찰들이 와서 상황이 끝났습니다.

하루동안 경찰서 감옥에 있다가 집에돌아 온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왜 또 코카인을 시작했냐고?


“목사님!! 하루는 아침에 나가는데 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이 학교도 데려다 줘야 하고 음식도 사야 하는데 돈이 없었습니다. 

부모님께 도와 달라는 말도 못했습니다.”

일하는건 어때? 또 물었습니다.

이 사람 직업은 우버 택시 운전입니다.

칠레에서는 우버가 불법이어서 걸리면 벌금이 큽니다.


“목사님!! 주로 외국 여행객을 호텔에서 공항으로 데려다 주는데 

공항에는 마피아들이 있어서 때로는 괴롭힘을 당합니다. 

또한 경찰에 걸릴까봐 늘 두려움이 있습니다.”


덩치는 저의 두배만한 이 형제가 울면서 자세한 이야기들을 하는데 

저도 왜그리 눈물이 나는지 함께 울면서 기도만 하고 왔습니다.

“얼마나 힘들었기에 코카인을 참다가 또 했을까” 밉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내가 신유의 은사라도 있으면 코카인하고 싶은 생각 없애버릴텐데

작년에 세례까지 받았는데...

이 형제이름이 클라우디아입니다.

생각날 때마다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