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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소식

글쓴이 : 베다니 한인교회 날짜 : 2020-04-14 (화) 12:04 조회 : 477






















이번 코로나 19 감염증 사태를 겪으며, 우리 삶에 참 많은 변화가 왔습니다. 특별히 교회에도 많은 변화가 왔습니다. 솔직히 교회 운영은 성도님들의 헌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모이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어려움 겪는 교회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입니다. 그러면서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사명들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우리교회 역시 넉넉한 상황은 아니지만, 교회로서 해야 할 일들을 멈추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성도님들의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몇 가지 사역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 마스크, 장갑, 손세정제 나누기 -

1) 밀알 장애인 선교단에 마스크 150장과 장갑 400장, 손세정제 30개를 도네이션해서 장애인들과 나눴습니다.


2) 우리교회는 월, 수, 금 거동이 불편한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배달(Meals on wheels)을 돕고 있는데요, 식사배달하시는 자원 봉사자들을 통해 노인 아파트에 계신 어르신들께 마스크 100여장을 전달했고, 자원봉사자들에게도 마스크와 장갑을 지원했습니다.


3) 볼티모어 시내에서 노숙자들과 취약 계충을 위한 사역을 하고 있는 생명나무 선교회(리사 김 목사)에 부활절을 맞아 장갑, 마스크, 손세정제, 비누, 계란, 화장지, 음료수 등을 전달했습니다.


4) 교회가 어려워지면 선교지는 더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돕고 있는 칠레 선교지에 마스크 300장을 이미 보냈고, 모아진 선교비 $600을 보낼 예정입니다.


2. 지역 사회를 위한 격려 메시지 -

우리 교회가 위치한 곳은 마을 입구입니다. 요즘 집에서 머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부쩍 가족들끼리 산책하며 교회 주변을 걷는 사람들이 많아 졌습니다. 불안한 이때에 비록 언어나 문화가 다른 한인교회이긴 하지만, 교회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가 격려가 될 만한 메시지를 써서 볼 수 있게 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잔디밭 위에 꽂아 놓는 사인판 뒤쪽을 이용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3. 고춧모 나누기 -

지역사회 누구든지 교회 주차장으로 오시면 청양 고춧모를 무료로 나눠 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