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관광(어버이회)

우리교회는 올해 초 처음으로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모임인 "어버이회"와 "어버이 속회"를 조직했습니다.

지난 5년 여 동안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없어, 죄송한 마음 뿐이었습니다.

베다니가 다음세대만을 위한 교회는 아닌데, 많은 관심과 기도, 지원이 다음세대에게 많이 집중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오늘 베다니 첫 효도관광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 마음의 빚을 갚을 수 있었습니다.

워싱턴 디씨 근처에 좋은 벚꽃놀이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 열한분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더 자주 모시지 못했던 것이 죄스러웠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앞으로 이전할 새 교회에도 모시고 다녀왔고 기도를 부탁드렸습니다.

모든 분들이 만족해 하시며, 기대감을 가지셨습니다.

유정위 권사님의 지원으로 엘리콧 시티에서 제일 비싸고 맛있는 고기를 대접할 수 있었고요,

박명희 집사님의 헌신으로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간식들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유갑위 집사님의 섬김으로 또한 모두 안전히 다녀오실 수 있었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버이회를 향한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