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펜젤러 선교사 순직 121주기 베다니 순례팀

한국 감리교 신앙의 아버지로 기억되는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님은

복음의 불모지였던 조선에 1885년 최초의 감리교 선교사로 입국했습니다.

그 후 전도자, 선교사로서 복음을 전해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데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인품을 가진 교육자, 편집자, 번역자로 한국의 근대화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그러나 1902년 6월 11일 한국어 성경 번역을 위해 배를 타고 가다 발생한 선박 충돌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했습니다.


성도님들과 함께 아펜젤러 선교사님의 순직 121주기를 기념해

6월 10일(토) 선교사님의 고향인 펜실베니아 사우더튼을 찾아

고향 교회, 생가, 가족묘지와 기념비를 찾아 선교사님의 삶과 가르침을 기억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순례에 함께 참여한 전종서 장로님은

“평생에 꼭 한번 와 보고 싶었던 곳인데 드디어 방문할 수 있어서 너무 감격스러웠고,

선교사님의 위대하고 희생적이었던 삶을 우리가 기억하고 또 그런 삶을 살아가야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