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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선교지에서 온 찬양 영상(주의 옷자락 만지며)

글쓴이 : 베다니 한인교회 날짜 : 2020-04-18 (토) 11:05 조회 : 594

우리교회가 섬기는 칠레 이정관 선교사님께 카톡이 하나 왔습니다.


주의 옷자락 만지며라는 찬양을 한국말로 부르는 칠레 교인의 영상이었습니다.


선교사님 교회의 찬양 사역자라고 하셨습니다.


 

주의 옷자락 만지며라는 찬양은 원래 남미 코스타리카의 찬양사역자이자

 

목회자이신 Danilo Montero 목사님이, 1999년에 부르신 


“Junto a tus pies”라는 곡의 번안곡입니다.

 


그러니까 원래 스패니쉬 찬양이었던 곡이 한국어로 번안되었고


그 번안곡을 스패니쉬가 언어인 칠레 교인이 부른 찬양이었던 것입니다.

 


찬양을 듣는데 참 많은 은혜가 되었습니다. 듣고 또 들었습니다


가사도 참 좋았지만 찬양을 부르는 자매의 음색도 참 좋았습니다


갑자기 그 자매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선교사님께 여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자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름은 수산나(Susana)이고, 장래 희망은 복음성가 가수라고 합니다.


칠레 예수전도단 찬양 인도자로 섬기기도 했지만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며


언니와 함께 노점에 나가 옷을 팔거나


어머니가 만드신 칠레 전통 빵 판매를 하며 지낸다고 합니다.

 


고등학교도 겨우 졸업할 정도로 집이 힘들지만, 믿음으로 사는 자매라고 합니다.


2017년부터 선교사님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고 음악을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어서


작년에 일 년 정도 음악 학원을 보내주시기도 했다고 하십니다


선교사님은 이 자매의 찬양을 듣고 있으면 


하나님이 주신 재능이 맞다는 생각이 드신다면서 


이 자매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해 주셨습니다.

 


찬양을 들으시며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칠레 선교지의 수산나 자매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리며


널리 이 찬양 영상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